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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티나게 말하는 법 - 하와이대저택

changminai 님의 블로그 2025. 6. 12. 20:10



“진짜 소통이란 무엇일까?”

관계 커뮤니케이션에서 배운 안전한 대화의 기술

말은 했는데 왜 오해만 쌓일까?
잘해주고 싶은데 왜 상대는 섭섭해할까?
요즘 사람들과 소통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건 왜일까?

우리 모두가 겪는 고민이죠.
최근에 관계 커뮤니케이션 연구가 강민정 소장의 강연에서 정말 좋은 인사이트를 얻었어요.
‘진짜 소통’ 이 무엇인지, 그리고 내가 오늘부터 무엇을 연습하면 관계가 달라질 수 있을지 함께 정리해볼게요.



🗝️ 진짜 소통이란?

“서로가 안전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소통”
• 상대방이 마음을 열고 말할 수 있는 환경
• 내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도 상대가 받아줄 수 있는 관계
• 서로 “내 존재가 인정받는구나”라고 느끼게 해주는 대화



🤝 왜 소통이 어려운가?

현대인은 효율을 따진다
• 감정 소모가 귀찮다
→ 대화를 차단(단절), 방어기제 사용

서로를 판단/비난하기 쉽다
• “왜 늦어?” → 무시로 받아들이기 쉬움
• 판단이 아니라 내 감정을 말하기가 필요
→ “자기가 늦어서 나 좀 속상했어.”

감정을 잘 읽어주지 않는다
• 상대의 말 뒤에 숨겨진 불안/미안함/부탁을 읽는 연습 필요



🔍 감정 문해력 키우기

경청할 때, 표면적인 말이 아니라 ‘감정’을 읽는 훈련을 해보세요.

1️⃣ 불안 → “나한테 소중해서 걱정되는구나.”
2️⃣ 미안함 → “내가 부담을 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구나.”
3️⃣ 부탁 → “지금 내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은 거구나.”

👉 이렇게 읽어주면 상대도 방어를 내려놓고 대화가 열린다.



🗣️ 좋은 말하기 연습법

문장엔 감정이 실린다
• 같은 문장도 어조/투/톤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들림

예시:
• 짜증: “여기 왜 이렇게 해놨어?”
• 궁금: “여기 왜 이렇게 해놨어?” (순수한 궁금증으로 톤 유지)

연습법
• 말하기 전에 내 감정을 체크하기 → “나는 지금 어떤 감정을 담아서 말하려고 하지?”
• 궁금함/호기심/긍정적 표현으로 말하는 습관 들이기



💖 관계를 지키는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 (by 게리 체프먼)

1️⃣ 인정하는 말 (격려/감사)
2️⃣ 스킨십
3️⃣ 희생과 봉사
4️⃣ 적절한 선물
5️⃣ 함께 보내는 시간

👉 이 다섯 가지가 균형 있게 유지되어야 관계가 건강하게 오래 유지됨.
👉 선물만 주고 시간은 안 쓰는 관계는 결국 소외감으로 이어질 수 있음.



🛠️ 실천 팁
• 감정을 잘 읽어주기: 불안/미안함/부탁 캐치
• 내 감정을 판단이 아닌 느낌으로 표현하기
• 경청의 비율 늘리기 (7:3 이상 듣기)
• 말하기 전에 톤과 어조 점검하기
• 사랑의 언어 다섯 가지 점검하기



🌷 마무리

관계는 툭툭 던지는 말 몇 마디로 망가질 수도 있고
반대로 따뜻하게 읽어주는 한 마디로 다시 회복될 수도 있어요.

우리는 모두 존중받고 싶고, 외롭지 않고 싶고, 귀하게 여김받고 싶어하는 존재입니다.
그 욕망을 서로 잘 알아주고 안전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—
그것이 진짜 관계를 지키는 힘이라고 생각해요.